이승준이 철없는 행동으로 김현숙을 힘들게 했다. 회사에서 자신의 의견보다 김현숙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자 뿔이 난 이승준. 결국 연락도 없이 사라져 김현숙을 걱정하게 했고, 만취한 채 집에 와 김현숙과 실랑이를 벌였다. 하필 그 모습을 시아버지가 봐 김현숙만 난처하게 됐다.
1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6'에서는 영애(김현숙)에게 승부욕을 느끼는 승준(이승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은 거래처 선물용으로 개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지만, 디자인이 조잡해 거래처에서 거부를 당한다.
결국 승준은 저금통들을 버리려 하지만, 영애는 저금통을 리폼해 괜찮은 물건으로 만든다. 직원들은 "역시 큰사장님"이라며 영애를 추켜세우고, 승준은 그런 영애를 질투한다.
이후 영애가 주문 들어온 술 포장박스의 샘플을 뽑자, 승준은 괜한 트집을 잡으며 다른 디자인을 제안했다. 직원들의 반대에도 밀어붙인 승준. 하지만 포장지의 바닥이 뜯어져 망신만 당한다. 미란(라미란)은 승준이 철이 없다고 타박하고, 이를 엿들은 승준은 화를 낸다.
화가 난 승준은 친구들의 모임에서 만취한다. 영애는 연락이 안되는 승준을 걱정한다. 그날 하필 시아버지가 영애 집을 방문하고, 늦게 들어온 승준은 주정을 부린다.
영애는 승준을 말리다 몸싸움을 하고, 승준은 큰소리로 "아버지에게 다 이르겠다"고 한다. 그때 다른방에 있던 시아버지가 영애 방문을 열고, 영애가 승준을 제압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 bonbon@osen.co.kr
[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6'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