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2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서 전지훈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02 10: 02

인천유나이티드(대표이사 강인덕)의 2018시즌 K리그 클래식 대비 전지훈련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를 넘어 상위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인천은 오는 3일 소집돼 11일까지 9일 동안 인천에서 예열을 한다.
인천은 12일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다. 치앙마이는 온화한 기후와 원만한 이동거리 그리고 그라운드 조건과 숙박시설 등 최상의 조건을 지닌 전지훈련지로 꼽힌다.

인천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기초 체력 증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지구력을 키움과 동시에 전체적인 팀 전술과 부분 전술 등을 몸에 익히는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인천은 2월 3일 오전 귀국해 이틀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다. 2월 5일부터 2월 17일까지 12박 13일 동안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이어간다.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팀 전술과 부분 전술의 완성도를 다듬고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인천의 최종 전훈지는 중국 산둥이다. 2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4박 5일 동안의 일정 동안 중국 슈퍼리그(CSL) 산둥 루넝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새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강인덕 인천 대표이사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 그 이상을 목표로 태국, 한국, 중국으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통해 보다 강해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인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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