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가 첫 닻을 올린다. 류중일 사단의 첫 스프링캠프는 오는 30일 시작되며 3월 9일까지 39일간 치러진다.
LG는 오는 30일 오후 2시40분 인천공항에서 미국 LA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어 애리조나 피닉스에 1차 스프링캠프지를 차린다. 사흘 훈련, 하루 휴식의 '3일 턴'으로 진행된다. 1차 캠프에서는 수비 등 전술 훈련 부분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미국 스프링캠프지에서는 13일(현지시간) 니혼햄과 연습경기를 한 차례 치른다.
LG 선수단은 2월 23일 잠시 귀국한 뒤 이튿날인 24일 곧장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로 떠난다. 이때부터는 실전이 줄줄이 이어진다. 삼성과 한화, KIA, 롯데, SK, 삼성과 총 6차례 연습 경기를 치른다.이어 3월 9일 귀국한다.
류중일 감독은 11월 일본 마무리캠프 후 스프링캠프 참가자를 결정한 뒤 선수들에게 통보한 상황이다. 선수 43명이 참가한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