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 미카엘라 시프린(23, 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평행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서 열린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평행 회전 결승서 웬디 홀데네르(스위스)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평행 회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시프린은 올 시즌 7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특히 회전 종목은 5번의 월드컵 중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1인자의 면모를 뽐냈다.
통산 37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 시프린은 자신의 우상인 마리에스 쉴트(오스트리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알파인 스키 월드컵 여자 최다 우승 기록은 린지 본이 보유한 78회다.
남자 평행 회전 결승에서는 안드레 미헤르(스웨덴)가 매트 미하엘(오스트리아)을 꺾고 우승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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