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외국인 선수 카이온과 지안을 영입했다.
대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이온과 지안 영입을 밝혔다. 지난 2009년 강원 창단 멤버로 K리그에 입성한 카이온은 그 후 브라질 다수팀에서 활약했다. 2012년 시즌에는 안드레 감독, 세징야와 함께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지안도 대구 유니폼을 입는다. 지안은 빠른 발과 드리블을 활용한 측면 돌파, 역습이 장점인 공격수다. 장점을 활용해 득점까지 노릴 수 있으며, 수비가담에도 능하다는 평가다.
대구를 통해 첫 해외진출에 나선 지안은 “첫 해외진출인데 너무 기쁘고 또 기대된다. 구단을 도와 내 스스로가 대구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겠다.”며, 입단소감을 밝힌 뒤 “개인의 목표보다는 구단 전체의 목표를 먼저 얘기하고 싶다. 구단을 도와서 올 해 트로피를 하나 들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득점왕을 해보는 것이 목표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해서 한계를 넘어선다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카이온과 지안은 에반드로와 주니오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다. 에반드로, 주니오는 임대와 단기계약을 통해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2017시즌 맹활약으로 대구의 클래식 잔류를 이끌면서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국, 내외 다수의 팀에서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구는 이번에 영입하게 된 카이온과 지안이 실력이 검증됐을 뿐만 아니라 기량이 더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 조나탄, 에반드로, 주니오와 같은 상황을 다시 겪지 않기 위해 다년계약으로 영입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대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