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출정식과 함께 2018시즌 성공의 시작을 알렸다.
제주는 지난해 12월 31일 오전 11시 클럽하우스 인재관에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제주 선수단은 2018시즌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정복을 노리는 힘찬 함성을 울렸다.
2018시즌부터 신임 대표이사를 겸임하게 된 안승희 단장을 비롯해 신입 선수 소개와 신규 스태프를 소개하는 자리도 가지며 팀워크가 살아 숨쉬는 구단이 되도록 합심했다.
안승희 단장은 "우리는 하고자 하는 의지와 포기하지 않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제주도민이 경기장에 찾아와 제주의 새로운 역사를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환 감독은 "2017시즌 아쉬움이 컸다. 올해는 시즌이 끝나고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선수들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반드시 정상에서 웃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dolyng@osen.co.kr
[사진] 제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