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비디오스타', 꽃길 길잡이들's 막강 입담 퍼레이드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03 06: 49

꽃길 길잡이들의 남 모를 입담들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 스타-2018 대박 안내서'편이 그려졌다. '2018년 대박 안내서' 특집을 위해, 29년차 무술 감독 정두홍과, 글로벌 스타강사 공부의 신인 강성태. 그리고 대박 역술가겸 풍수 인테리어인 박성준. 변호사 장천, 부동산 컨설턴트 박종복이 출연했다. 
먼저 MC들은  정두홍 감독에 대해 "인지도가 가장 높다, 조희봉씨 닮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두홍은 "딱 한번 봤다, 실제로 봤을 때 안 닮았더라"면서 "내 자존심이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정두홍은 "더미 인체모형 보고 놀랐다, 지인들도 헷갈려한다"면서 "이것도 인연인데, 나중에 소주 한 번 하자"며 러브콜을 보냈다.
정두홍은 액션 배우 베스트에서도 언급했다. 유일한 여자배우로는 하지원을 꼽으면서 "리스펙트 할 정도다, 걱정했는데 액션신 촬영하니 직접 와이어 액션을 지시하더라, 대역없이 한다"면서 정우성 역시 중국 스턴트 맨이 도망갈 정도로 액션 신을 잘한다면서 "인성이 정말 좋다 형이라 부를 정도"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강동원에 대해서는 "액션 선이 부드럽고 아름답다"면서 멋진 폼이 나온다며 극찬했다. 
역술가겸 풍수 인테리어 박성준은 박나래 관상에 대해 "제작진에게 사진 여러장을 받았다, 성형 수술 많이했더라"면서 "관상은 원본으로 봐야하는데, 관상을 못 본다"고 말해 박나래를 충격에 빠트렸다. 박나래는 "얼굴이 있는데 관상을 못 본다"면서 "괜찮다. 술상 받는다"며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보여 배꼽을 잡았다.
또한 매년 수능을 본다는 강성태는 "수험생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면서 "한명이라도 점수를 깔아주기 위해, 일부러 오답 제출로 0점을 만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두홍 역시, 후배들을 위한 희생이 돋보였다. 그는 후배들이 덜 다치기 위해 '액션 스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힌 것. 선배 액션배우들의 기부금으로 운영해 후배들을 위해 힘쓰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고된 생활 끝에 꿈을 이룬 대박 어벤져스들의 진솔한 입담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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