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6' 세미 파이널에 진출했던 래퍼 주노플로의 솔직하고 담백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주노플로는 최근 '우먼센스' 1월호 인터뷰에서 금수저에 관한 질문에 "부모님이 아르헨티나에서 살다 미국으로 넘어왔는데 당시엔 집안이 어려웠다. 부모님께서 늦게까지 일하셔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중학교 때쯤 부모님이 하던 비즈니스가 잘되기 시작했고 우리 가족은 살고 싶은 집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남들이 말하는 ‘금수저’ 정도는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필굿뮤직의 수장 타이거JK에 대해 주노플로는 "멘토가 없었다. 그런데 타이거JK형을 만나고 난 후 내 인생에 기분 좋은 변화가 생겼다. 형을 믿는다. 내 상황과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아티스트이자 스승"이라고 말했다.
필굿뮤직 식구들을 따라 의정부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노플로는 “의정부는 두 번째 고향이다. 사람이 많은 강남보다는 한적한 의정부가 내겐 더 편하고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 음식에 빠져있다는 주노플로는 “밤샘 작업을 하고 나와 순대국와 감자탕을 매일 먹었다”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순대국이고, 최근에 청국장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추어탕도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전했다.
주노플로는 한국에서의 꿈을 위해 미국에서 여자친구과 이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옆에서 교감하는 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연애는 바빠서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을 떠나 홀로 한국에서 생활하는 게 힘들지 않느냐고 묻자 “할 일이 많아서 심심하지 않다. 미국에 모든 걸 다 놓고 왔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내겐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주노플로의 인터뷰는 '우먼센스'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comet568@osen.co.kr
[사진]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