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수원FC, MLS 출신 알렉스 리마 영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1.03 10: 16

 수원FC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스턴 디나모에서 활약한 알렉스 리마(Alexandre Monteiro de Lima)를 영입했다고 3일 발표했다.
브라질 국적의 알렉스 리마는 174cm, 70kg 체격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08년 볼렌(스위스 2부)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2년 시카고 파이어, 휴스턴 디나모(이상 MLS)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리마는 통산 239경기를 뛰며 20골을 기록했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패스와 킥이 장점인 왼발잡이라는 평가다. 특히 발 빠른 윙포워드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 많은 득점 찬스를 제공할 것으로 수원FC는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왼발 킥 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전문 프리 킥커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수원FC에 합류하게 된 알렉스 리마는 “나의 축구를 믿고 영입해준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고 수원FC 가족이 돼서 행복하다”며 “경기장에서 골 욕심보다는 팀원을 도와 클래식 승격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이날부터 태국 방콕에서 약 4주 동안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2월 8일 국내 제주도에서 약 2주 동안 2차 전지훈련에 나선다. /letmeout@osen.co.kr
[사진] 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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