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가 미드필더 이현승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현승은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부천에 입단했다. 팀에 보탬이 됐던 이현승은 대전으로 이적하며 반 시즌만에 인연이 마무리 됐다. 그러나 그는 다시 돌아왔다.
부천FC1995가 2018시즌 전력 보강을 위해 K리그 챌린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이현승을 영입했다.
이현승은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갖춘 선수다. 2006년 전북현대에서 데뷔해 최연소 득점 기록과 최연소 도움 해트트릭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FC서울과 전남 드래곤즈, 부천FC195와 대전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두루 경험했다. 2017년에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을 제대해 병역도 해결하며 현재 리그 통산 282경기 32골 2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현승은 “다시 부천FC1995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부천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많다. 2018시즌 부천에서 팀과 개인에게 더 많은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