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시대'를 함께 할 KBO 신임 사무총장 인선이 과제로 남았다.
KBO는 3일 오전 서울캠코양재타워에서 KBO 총재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총재인 정운찬 총재는 "아직 사무총장을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신임 사무총장에 인선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사무총장은 10개 구단 사장단 모임인 이사회의 멤버이자 구단 단장 모임인 실행위원회 위원장이다 그만큼 총재를 도와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만큼, 신중하게 인선을 하겠다는 뜻이다.
정운찬 총장은 "갑자기 총재에 취임하게 돼 적임자를 찾는 데 시간이 촉박했다. 내가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실무를 도와줄 사무총장의 역할이 중차대하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좋은 분을 모시도록 하겠다"며 "공모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양재=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