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즈파크(PARTNERS park)의 대표가 구혜선과 함께 일하게 된 배경을 들려줬다.
파트너즈파크의 신효정 대표는 3일 OSEN에 "구혜선 씨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작품의 지향점이나 생각하는 바가 정확히 맞아 함께 일하면 좋은 서포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구혜선에 대해 "연기자나 감독으로서 굉장히 깊고 명확한 생각과 의지를 갖고 있다"라며 "아직까지 보여지지 않았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려를 샀던 건강에 관해서는 "완쾌된 상태"라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대답했다.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구혜선은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을 넘어 2014년 대만 드라마 ‘절대달령’, 2016년 중국 드라마 ‘전기대형’에도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등 해외 활동을 이어 왔다.
한편, 구혜선은 감독으로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오는 10일 공개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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