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내남자' 강세정, 흑화 시작 '사이다 복수 부탁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04 06: 51

강세정이 자식까지 외면하는 송창의에게 분노했다. 강세정은 송창의에게 딸이 생사를 헤매는 상황을 전하지만 송창의는 매몰차게 모른 척 했다, 강세정은 송창의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그의 정체를 폭로할 계획을 세웠다.
3일 방송된 KBS 일일극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해솔(권예은)이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에 입원하자 지섭(송창의)을 찾아가는 서라(강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섭은 서라를 모른 척 하며 냉정하게 뿌리쳤다. 밤새 병원에서 전전긍긍한 서라. 다행히 해솔은 고비를 넘기고, 서라는 해솔에게 "더이상 아빠는 없다"며 독기를 품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서라는 지섭의 사무실에 "한지섭 부회장님 축하합니다"라는 메세지가 담긴 꽃바구니를 선물한다. 지섭은 서라가 다녀간 것을 알고 분노한다. 이후 서라는 선애(이휘향)를 찾아가 재욱(송창의)이 남긴 지섭과의 통화 내용을 들려준다. 선애는 "우리 아들은 회사에 있는데 무슨 말이냐"고 모른 척 했다.

서라는 선애에게서 버림 받은 재욱을 불쌍해 했다. 선애는 서라가 다녀간 사실을 지섭에게 알리고, 같이 있던 해림(박정아)은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한다. 해림은 서라를 찾아가 녹취록을 들려달라고 하고, 해림은 "조만간 이 사실을 공개하겠다"고 해림을 협박했다.
그날 지섭은 인욱(김다현)의 해임건을 두고 이사회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서라는 회사로 향한다. 녹취록을 공개할 생각인 것. 해림은 그런 서라를 납치할 계획을 세웠다./ bonbon@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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