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③] 김향기 "'신과 함께' 천만 돌파 감사, 2편도 기대해주세요"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1.04 06: 51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을 통해 천만 배우 클럽에 입성한 김향기가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향기는 4일 OSEN에 “저희 ‘신과 함께’를 향한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오늘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고 기쁜 심경을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신과 함께’는 소방관 김자홍(차태현 분)이 죽은 이후 저승 세계에서 만난 삼차사 강림(하정우 분),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과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향기는 덕춘 역을 맡았는데 출연한 배우들 가운데 헤어스타일과 의상 등 만화 속 인물과 가장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호민 작가 역시 김향기의 높은 싱크로율을 칭찬하기도 했다.
영화 ‘눈길’(2017)에서 자신이 겪지 못한 일제강점기 시대의 인물을 맡아 풍부한 감성 연기를 보여준 김향기는 ‘신과 함께’에서도 저승 삼차사 막내를 연기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면모를 꺼냈다. 이에 김향기는 “덕분에 정말 행복한 경험이 쌓이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여름 개봉하는 ‘신과 함께’의 2편에도 출연하는 김향기는 “아직 2편의 개봉이 남아 있으니 재밌게 봐주신 관객 분들이라면 2부도 기대해 달라”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들 모두 귀인이십니다(웃음)”라고 관객들에게 귀여운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향기는 2004년부터 CF모델로 활동하다 2006년 영화 ‘마음이’(감독 박은형, 오달균)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2018년) 고등학교 3학년이 됐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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