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맨유, PSG 윙어 모우라 임대 원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04 08: 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서 입지가 좁아진 루카스 모우라(26)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
영국 선은 4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이 달 PSG 윙어인 모우라의 임대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2012년에도 브라질 대표팀 출신 윙어 모우라에게 관심을 나타냈었다. 그러나 맨유는 상파울루에 3800만 파운드(약 550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준 PSG에 모우라를 내줘야 했다.

모우라는 그간 PSG 유니폼을 입고 212경기에 나서 44골을 기록했다. PSG의 프랑스 리그1 4회 우승을 함께한 그는 지난 시즌에도 52경기서 19골을 넣으며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모우라는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 공격수인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모우라는 올 시즌 선발로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교체로만 6경기를 뛰었다.
PSG도 모우라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다만, 올 여름 4000만 파운드(약 579억 원)에 완전 이적으로 이어질 경우에만 올 겨울 임대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중국 베이징 궈안과 협상 중에 있는 모우라의 탈출구가 맨유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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