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FC가 공격수 김동찬을 영입했다.
K리그에 정통한 관계자는 3일 "수원FC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김동찬을 선택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김동찬은 김대의 감독과 뜻을 같이했고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동찬이 합류한 수원FC는 알렉스 리마, 브루노 등과 함께 클래식 승격을 위한 도전을 펼치게 됐다.
169cm, 70kg의 작은 체격이지만 김동찬은 대단한 골 감각을 갖고 있다. 지난 2006년 경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동찬은 2011년 전북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상주를 거쳐 대전-성남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K리그 통산 254경기에 출전 70골-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16년 대전 시절에는 20골-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리고 2017년 성남 입단전에는 태국 BEC 테로 사사나로 이적해 해외경험을 쌓기도 했다.
김동찬이 합류한 수원FC는 K리그 챌린지서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 '막공'을 통해 K리그에 신바람을 불어 넣었던 수원FC는 공격진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며 큰 기대를 받게 됐다.
한편 수원FC는 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전지훈련을 펼친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