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솔지 복귀 임박"..완전체 EXID를 기대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04 09: 23

올해는 완전체 EXID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투병 중이던 솔지가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 중이다. 지난 1년여간 휴식을 취하며 약물 치료 등을 꾸준히 받아왔고, 오는 8일 안와감압술을 계획하고 있다. EXID 복귀를 위해 노력해온 솔지, 올해는 1년 만에 완전체 EXID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기능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했기 때문에 솔지는 EXID 활동에서는 빠지면서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솔지는 EXID의 메인 보컬이었기 때문에 팀 저력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멤버들은 4인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솔지의 회복을 기원했다.

솔지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EXID는 '이클립스'와 '풀 문'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솔지의 부재에도 꾸준히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려고 노력했다. 지난해 4월 발표했던 '이클립스'는 솔지가 전혀 참여하지 못한 앨범이지만, 지난 11월 발표한 '풀 문'에는 솔지의 목소리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물론 솔지는 앨범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곡 녹음을 통해 팬들에게 EXID 완전체의 목소리를 들려줬고, 앨범 재킷 사진 촬영도 함께 진행했다. 또 V라이브도 함께 진행하면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달에는 MBC 주말드라마 '돈꽃'의 OST를 하니와 함께 작업하기도 했다.
솔지는 활동을 쉬면서 "처음에는 내가 함께 하지 못한 게 너무 속이 상했었다. 내가 없는 게 어색하고 이상하기도 했지만 이겨내고 EXID를 바라보게 됐다. 전보다 더 세심하게, 더 잘하고 예쁘게 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봐주게 됐다"라면서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솔지가 안와감압술을 받은 이후 회복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복귀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 이미 지난 앨범 녹음에 참여했을 정도로 회복했고 본인의 복귀 의지도 강하다. 수술 이후 솔지의 복귀 계획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1년간의 휴식과 치료 끝에 완전체 EXID로 팬들 앞에 설 수 있는 것. EXID의 콘서트 혹은 새 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솔지 본인도 멤버들도, 그리고 팬들도 바란 완전체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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