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시청률 15%되면 3호점"..'윤식당2' 봐야하는 이유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04 13: 54

'윤식당' 1호점, 패러디 '강식당'과 또다른 '윤식당2'가 온다. 나영석 PD와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스페인에서 뭉쳤다.
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선 tvN '윤식당2' 개업식이 방송된 가운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먼저 윤여정,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는 커팅식을 하며 '윤식당2' 첫 방송을 기념했다. 오는 5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되는 '윤식당2'는 스페인 테레니페 섬의 작은 마을 가라치코에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서준은 자신을 비정규직 알바생이라 소개했으며 정유미는 "승진해 정과장"이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내가 '윤식당2'의 실세"라고 밝히자 윤여정은 "나도 승진해 윤회장이다"라고 자부했다.
나영석 PD는 "이번에는 스페인의 작은 섬에서 주민들과 친하게 지낸다"라며 "'강식당'은 계열사 개념이다. 강아지로치면 '황구' 같은 느낌이다. '윤식당2'는 이국적인 배경에서 새로운 분위기를 줄 것"이라고 관심을 북돋았다.
김대주 작가는 "메뉴선정을 많이 고민했다.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사람들에게 신기할 것 같은 메뉴를 찾았다. 그래서 비빔밥을 선정했다"며 "정유미와 윤여정 선생님의 주방 호흡이 물이 올랐다. 이서진은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서진은 "사과드리고 싶은 점이 있다. 내가 직업이 배우인데 자꾸 식당을 해서 죄송하다. 직원들한테도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서진은 멤버들에 대한 폭로도 펼쳤다. 그는 "정유미가 박서준이 혼날 때 제일 환하게 웃더라. 너무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유미는 "내가 안혼나는 사실이 좋았다"고 해명했다.
또 박서준이 '윤식당2'에 바라는 점으로 "나는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올라가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이서진은 "박서준이 사실은 상사인 과장도 무시한다"고 받아쳤다.
윤여정은 "이번에 너무 어려웠다. 하지만 정유미와 호흡이 잘맞았다"며 "지난 번엔 정유미를 많이 야단쳤다. 이번에는 한 번밖에 혼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윤여정은 '강식당'의 강호동과 콜라보에 대해선 "강호동은 너무 시끄러워서 안맞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윤식당2' 멤버들은 손님이 너무 많이 몰려 멘붕이었다고 회상했다. 윤여정은 "나한테 요리를 배우겠다는 손님들도 있었다. '어메이징'이라고 감탄을 하기도 했다. 정유미에 대한 사심을 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윤여정은 "'윤식당' 1호점에서 건물이 허물어진 경험이 있었다. 이번엔 식당이 너무 예뻐 감동했다"고 털어놨다.
이서진은 '윤식당' 3호점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시즌3를 하게 되면 내가 건물을 만들 때부터 갈 것이다. 윤회장님을 위해 주방을 좋게 바꿀 것이다"라고 시즌3까지 기약했다.
이어 이서진은 "3호점을 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2호점이 흥행해야한다. 유니폼, 앞치마까지 구성해놓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까지 그는 "시청률이 15% 이상되면 3호점을 오픈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윤식당2'는 기획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만큼 이날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하트수가 계속해서 상승하자 나영석 PD, 이서진, 윤여정, 박서준 등은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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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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