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올해 열리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3일(현지시각)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블란쳇은 올해 5월 개최되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선정됐다.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해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에 이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케이트 블란쳇은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전 세계가 사랑하고 인정하는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했다.
케이트 블란쳇은 "칸영화제는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중추적인 영화를 하는 축제다. 올해 심사를 주재하는 막중한 책임과 특권을 맡게 돼 겸손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는 "우리는 스크린과 무대를 풍성하게 만드는 재능과 신념이 있는 특별한 배우를 심사위원장으로 맞이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칸영화제는 프랑스 칸에서 5월 8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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