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가 '어벤져스4' 촬영을 마쳤다.
제레미 레너는 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어벤져스4' 촬영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제레미 레너는 영상을 올려 "이건 작별인사가 아니다. 나중에 보자"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어벤져스4'의 내 촬영 분량이 모두 끝났다. 흥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집에 가서 아기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재치 있는 촬영 완료 소감을 밝혔다.
'어벤져스4'는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스코틀랜드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해왔다. 제레미 레너가 촬영 완료 사실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마블 팬들은 제레미 레너가 검은 옷을 입고 있는 것에 주목하기도 했다. 앞서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4'에서 몇몇 캐릭터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누군가의 죽음을 맞이한 듯한 제레미 레너의 검은 옷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한편 '어벤져스' 세 번째 시리즈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5월 4일 북미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4월 말 개봉할 예정. 또한 '어벤져스4'는 오는 2019년 5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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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