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멤버를 내세운 첼시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열린 2017-2018시즌 FA컵 3라운드(64강) 노리치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무승부를 거둔 첼시는 다시 한 번 64강전 경기를 가지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노리치전서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전 멤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분 케네디의 슈팅으로 경기에 나섰으나 제대로 된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다. 결정력과 기회 창출 모든 것이 아쉬웠다.
노리치가 오히려 위협적으로 첼시를 몰아쳤다. 전반 위협적인 공격은 모두 노리치에게서 나왔다. 후반 첼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다.
콘테 감독은 적극적인 교체 카드 활용으로 반전을 노렸지만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결국 그대로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두 팀은 FA컵 규정 상 원정팀인 첼시 홈에서 재경기를 가지게 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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