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절찬' 이성경, 데뷔후 첫 예능 고정에 거는 기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09 06: 00

이성경이 예능 '절찬상영중'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KBS2 새 예능 '철부지 브로망스-절찬상영중'은 '용띠클럽' 후속으로 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영화 불모지를 찾아가 직접 야외 극장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성동일,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이 출연한다. 앞서 4명의 배우들은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를 찾아 세상에 하나뿐인 낭만극장 '우씨네'를 열었다.

'절찬상영중'은 지난해 11월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KBS 총파업 탓에 해를 넘기고 새해를 맞아 첫 방송을 하게 됐다.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새해를 여는 첫 KBS 예능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성경은 첫 고정 예능을 대선배들과 함께 한다. 과거 성동일과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절찬상영중'까지 출연하게 됐다. 성동일의 부름에 의리를 지킨 것. 
짧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이성경은 모습은 귀여운 빨간 모자를 쓰고,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마을 어르신들을 챙기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고편 중간에는 노래를 부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다, 이후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절찬상영중'이 자극적인 MSG 설정이 없는 힐링 예능을 지향하는 가운데, 이성경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맑고 순수한 매력도 기대되고 있다. 
이성경은 "우리가 드리러 왔는데 오히려 얻고 간다. 행운을 얻은 것 같아서 참 감사한 기회였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와 함께 성동일부터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까지 이들의 신선한 조합도 눈에 띈다. 전문 예능인이나 직업 개그맨이 한 명도 없는 조합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해지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철부지 브로망스-절찬상영중' 포스터,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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