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신과함께', '부산행'도 넘었다…역대 韓영화 흥행 11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09 07: 35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이 '부산행'(연상호 감독)도 넘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은 8일 하루 동안 17만 42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관객수 1167만 6720만 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1156만 명을 동원한 '부산행'을 꺾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2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1위로 올라섰다(공식 통계 기준). 지난 8일 '해운대'(윤제균 감독)를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3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2위를 기록했던 '신과함께'는 하루만에 '부산행'의 기록마저 경신하며 승승장구 흥행을 이어갔다.

다음은 1174만을 기록한 '태극기 휘날리며'(강제규 감독)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 경신까지는 약 7만 명이 남은 상황. 오늘(9일) 기록 경신이 무난해 보인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오늘(9일) '태극기 휘날리며' 마저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11위, 한국 영화 흥행 순위 10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된다. 
또한 '신과함께'는 1,2편 통합 손익분기점인 1200만까지도 약 33만 명을 앞두고 있다. 이번주 내로 손익분기점 돌파가 확실시 된다. '신과함께'는 1편 개봉만으로도 2편의 제작비까지 모두 거둬들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천만 돌파 이후로도 무서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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