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남의 정체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투깝스'에서는 문신남에게 습격을 당하는 동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창은 문신남을 말리려하지만 영혼의 몸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그때 경찰차가 나타나 문신남을 도망가고, 동탁은 목숨을 건진다.
지안은 동탁을 찾아와 걱정을 하고, 동탁은 지안을 안심시킨다. 정환은 진국에게 동탁을 없애달라고 하고, 진국은 더이상 정환과 엮여서는 안되겠다고 싶어 정환을 잡기 위해 함정을 꾸민다.
진국은 동탁에게 전화해 "모든 것을 다 말해주겠다"고 만나자고 한다. 그때 재희가 나타나 진국을 위협하고, 재희가 사라지자 진국은 동탁을 만나러 카페에 들어가려 한다. 그때 갑자기 문신남이 나타나 진국을 죽이려 하고, 수창은 벽돌을 집어들어 문신남을 공격한다.
그때 진국이 미리 연락했던 정만이 나타나고, 문신남은 도망간다. 카페에서 나온 동탁은 진국이 쓰러진 것을 보고 문신남을 쫓아가지만 놓친다.
진국은 모든 것을 실토하고 동탁에게 "탁정환 검사 생각보다 치밀하고 무서운 사람이다"고 경고한다. 동탁 팀은 진국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시작한다. 동탁은 문신남이 재희라고 생각하고, 진국은 공격당할 때 문신남의 DNA를 확보해 국과수에 맡긴다.
동탁은 재희를 찾아가 "그날 마서장을 공격하고 일식집으로 사라진 거 아니냐"고 묻고, 재희는 아무말도 안한다. 그때 동탁은 동료로부터 진국이 확보했던 DNA가 재희가 아니라고 한다. 재희는 수창의 병원 CCTV를 조사한 자료를 팩스로 받고, 거기에는 일식집 사장의 얼굴이 확대돼 있다.
같은 시간 고아원에 갔던 수창 역시 문신남이 고아원에 도착하는 것을 본다. 오토바이에서 내린 문신남을 헬맷을 벗고, 거기에는 남자가 아닌 일식집 사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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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투깝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