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이 이경규의 미담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서민정, 김지훈이 출연했다. 서민정은 "예전에 이경규 선배님과 제작진들과 회식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민정은 "그때 선배님이 나보고 나오라고 하더라. 나갔더니 회식하는 식당 마당을 10바퀴 돌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너 제작진하고 있을 때 취한 모습 보이면 안된다'고 충고해주셨다. 그때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서민정은 "선배님이 녹화 1~2시간 전에 꼭 먼저 와서 계신다. 나도 그거 본받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서민정의 미담에 기뻐하며 "너 뉴욕 가지 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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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