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의 헨리가 엑소 팬인 승객을 위해 엑소 찬열, 수호와 영상통화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목포 버스와 '어디까지 가세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버스에서 만난 한 어머니 승객과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딸이 근처에 있다는 말을 듣고 함께 승객의 딸을 만나러 갔다.
헨리는 엑소 팬이라는 승객 딸을 위해 즉석에서 엑소 찬열에게 전화를 걸었다. 승객 딸은 깜짝 놀랐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승객의 딸은 어서 한 마디 하라고 재촉하는 헨리의 말을 듣고 "진짜 저 너무 팬이다. 콘서트는 네 번 밖에 못 갔다. 너무 잘생겼다. 공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찬열은 "울지 말고 공부 열심히 해라"고 인사를 했다.
헨리는 이에 이어 수호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수호는 헨리와 함께 있는 승객의 딸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고 뮤지컬을 보러 오겠다는 승객의 딸에게 "고마워. 공부 열심히 해"라고 인사했다. 승객의 딸은 깜짝 영상통화에 그만 오열하며 주저앉고 말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