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멤버들이 박경의 불참 이유에 의문을 품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서는 박경이 불참한 가운데 문제를 푸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박경의 항공기가 결항돼 오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고 출연진은 당황하면서도 "제작진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석은 "거짓말이면 오늘 조기 퇴근을 시켜달라"고 제안했고 전현무는 박경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배경이 잘 안 보이는 데다 전화가 끊겨 멤버들의 의심이 증폭됐다.
그러나 박경은 실제로 폭설 때문에 헬싱키에서 발목이 묶인 상황이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 저도 믿기지 않는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