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동상이몽2'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다를까.
배우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새롭게 합류한다. 이들은 이미 VCR 녹화는 마친 상태로, 스튜디오 녹화를 앞두고 있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우효광 추자현, 정대세 명서현 부부와 함께 출연을 하게 됐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물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가 엄마 대신 육아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라 '동상이몽2'와는 다른 성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둘째를 출산했고, 첫째 딸인 하은이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이들에게 육아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전반적으로 우위에 있는 것이 아이들일 것임은 모두가 예상이 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다른 면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
이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OSEN에 "배우 부부가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고, 인교진-소이현 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부부 이야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부부 간의 일에도 남녀 시각차이가 있다는 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며 육아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강경준 장신영 커플은 결혼 준비로 인해 잠시 '동상이몽2'를 떠난다. 관계자는 15일 OSEN에 "두 사람은 결혼 후 다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하차를 하는 건 아니다. 방송은 이달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parkjy@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