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사랑해' 이성열vs이동하, 표예진두고 주먹다짐 '살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15 20: 56

'미워도 사랑해' 에서 이성열과 이동하가 결국 주먹다짐했다. 
15일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석표(이성열 분)와 부식(이동하 분)의 살벌한 기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석표는 변부식이 법무팀을 지원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급기야 추천인이 이모인 구종희(송유현 분) 실장이란 사실에 바로 이모를 찾아갔다.

다짜고짜 이유를 묻는 석표에게 종희는 모르쇠를 일관하며 "일에 사적인 감정 두지 마라"고 일침, 석표는 "인사권은 대표인 나에게 있다"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마침 두 사람은 구종희 사무실에서 대면하게 됐다. 석표는 "우리 회사 법무팀에 왜 지원했냐, 당신은 탈락이다"고 쐐기를 박았다. 부식은 "높은 위치라고 협박하냐"며 발끈, 석표는 "사실을 알려드는 것 뿐이다"며 지지 않는 기싸움을 보였다. 
결국 석표를 밖으로 불러낸 부식,  탈락시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석표는 "우리 회사는 사생활도 중요하다"면서 "정인우(한혜린 분)씨랑 결혼한다, 들었다 본인이 오래된 사이라고 그러더라"면서 은조(표예진 분)을 두고 양다리 걸친 부식에게 따졌다. 
이에 부식은 "결혼할 사람 선택도 불법이냐"며 자신의 사생활을 강조, 석표는 "욕심많고 조건에 흔들리는 사람에겐 회사를 못 맡긴다"며 계속해서 부식에게 일침했다. 
결국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부식은 "정신에 문제있는것 보다 조건에 흔들리는게 낫다, 그런 사람 대표라면 나같은 사람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겠냐"면서 석표에게 주먹을 가했다. 
결국 은조를 두고 주먹다짐을 하게 된 두 사람, 살벌한 기싸움으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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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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