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개최국 중국이 탈락했다.
중국은 15일 오후 5시(한국시각) 중국 창저우의 창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A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중국은 1승 2패, 승점 3점을 기록해 이날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해 3전 전패를 기록한 오만과 함께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반면 카타르(3승)와 우즈베키스탄(2승1패)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해 8강에 진출했다.
개최국이 탈락한 것은 대회 원년이었던 2013년에도 있었다. 당시 개최국 오만은 한국, 요르단, 미얀마와 함께 같은 조였다. 하지만 1승 2패를 기록, 3위로 탈락한 바 있다.
중국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야오준셩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는가 했다. 그러나 알모에즈 알리에게 전반 막판과 후반 32분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
중국은 전반 41분 허차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숫적 열세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