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오스만 뎀벨레가 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가 왼쪽 허벅지 부상이 재발돼 3~4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뎀벨레는 지난해 9월 헤타페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4개월의 재활을 거친 뎀벨레는 지난 2일 셀타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를 통해 복귀했다.
뎀벨레는 이날 새벽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라리가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후 왼 다리 근육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수술 부위가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뎀벨레는 5년간 1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한 신성이다. 그러나 뎀벨레는 몇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채 계속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부상 소식도 알렸다. 이니에스타는 오른 종아리에 문제가 있으며 상황을 보고 경기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