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이, 몸치탈출, 집순이를 탈출했다.
15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댄스 꿈나무 이태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임은 식사 도중, 자신의 이름을 검색, "춤 잘 출줄 알았는데, 볼수록 허당이다"며 몸치 댓글이 수두룩 했다. 이태임은 "춤을 못추는 게 아니다, 그때는 굳어있었다"고 해명, 영상보며 열심히 따라 추며 댄스 홀릭에 빠졌다.
의욕 충만하며, 파워 당당한 태임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외치더니 소속사 매니저와 통화해 안무가를 소개받았다. 태임은 "원래 숨겨왔던 춤실력을 정말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댓글도 바꿔보고 싶었고, 자신이 있었다"며 몸치라는 댓글 여론을 바꿀 만만의 준비를 다졌다.
특히 '가시나' 춤을 도전하고 싶다는 태임은, 안무실에 도착, 보아, 현아, 레드벨벳 등 아이돌 전문 안무가 정병호를 만났다.
태임은 스트레칭부터 뻣뻣 태임으로 컴백해 곤욕을 치루면서도 자화자찬하며 연습 삼매경에 빠졌다. 급기야 "가시나 한 번 해보자"고 제안, 예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가시나'로 선미 따라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의욕이 앞섰고, 같은 동작에 완전 다른 느낌에 춤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안무가는 "흥이 너무 많다, 기본적으로 싱글벙글하다, 반전 표정이 없다"고 지적, 패널들은 "이제부터 흥태임이다"고 말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태임은 업그레이드 된 춤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무가는 "이 정도면 어디가서 자랑해도 손색 없다"고 칭찬, 안무 배운 보람된 순간이었다.
잔뜩 흥이 오른 태임은 "하나 더 배우고 싶다"며 트와이스 곡으로 걸그룹 댄스에 도전, 인생 춤을 만난 듯 식지 않는 열정으로 네버엔딩 연습을 이어갔고, 넘치는 태임 기운에 안무가들은 탈진할 정도였다.
귀여움과 상큼 터지는 안무를 소화한 태임에 패널들은 "몸치 탈출 성공이다"고 칭찬, 이태임은 "내가 흥이 많다는걸 개달았다, 이 흥을 많이 발산시켰으면 좋겠다"며 집순이까지 탈출해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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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