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투깝스' 조정석, 16년 전 사고 원인자? 김선호 어쩌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16 06: 49

조정석이 16년 전 교통사고의 원인자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옥자연을 잡고 사건이 모두 해결됐다고 한시름 놓은 조정석과 김선호. 하지만 김선호는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조정석이 16년 전 사건과 관련이 있었던 것. 두 사람은 꼬인 인연을 어떻게 풀까. 김선호는 자신의 몸을 찾을 수 있을까.
15일 방송된 MBC 월화극 '투깝스'에서는 진수아(옥자연)를 잡는 동탁(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검은 핼맷의 정체가 수아라는 것을 알게된 동탁은 수아가 고아원 출신이라는 말에 찾아간다. 동탁은 수녀에게 수아가 정환(최일화)의 후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수아가 정환의 수하로 살았다는 사실을 짐작한다.
성혁(이호원)은 동탁이 가져다 준 라이터가 녹음기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그 녹음기에는 정환이 살인을 사주했다는 내용이 녹음돼 있다. 동탁과 수창(김선호)은 수아를 잡기 위한 함정을 판다.

동탁은 정환에게 뒤통수 맞은 적이 있는 재벌 회장을 찾아가 녹음기를 보여주고, 회장은 녹음기를 미끼로 정환을 협박한다. 정환은 수아에게 녹음기를 찾아오라고 지시한다.
수아는 함정인 줄 모르고 녹음기를 찾아 정환에게 갖다준다. 하지만 그 라이터는 가짜였고, 거기에는 위치추적기가 달려있었다. 현장에서 잡힌 정환은 경찰서로 연행됐고, 도망간 수아는 수창의 병실을 찾았다가 동탁을 만나 몸싸움을 벌인다. 동탁은 수아를 제압해 경찰서로 넘긴다.
수창은 "이제야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자신의 몸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튕겨져 나온다. 재희(박훈)는 동탁을 찾아와 "너 때문에 16년 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동탁은 과거 아버지 차를 끌고 나온 재희를 도발했고, 재희는 오토바이를 탄 동탁을 쫓아가다 사고를 냈던 것. 이를 기억해낸 동탁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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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투깝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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