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토크몬' 첫방, '강심장' 향수 자극한 반가운 떼 토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16 07: 05

오랜만의 떼 토크다. 게다가 다른 토크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게스트들이 한가득이다. 올리브 tvN '토크몬'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5일 첫 방송된 '토크몬'은 마스터 이수근, 홍은희, 장도연, 신동, 소유가 몬스터와 짝을 이뤄 1+1 페어플레이 토크를 펼친다는 콘셉트. 1회에선 정영주, 임현식+박인환, 신유, 권혁수, 제이블랙이 등장했다. 
출연진이 많은 만큼 풍성한 입담 보따리가 풀렸다. 정영주는 삭발한 채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일화, 심형래의 '할매캅'으로 데뷔했던 영상 등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유는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고 제이블랙은 미국 유명 래퍼 크리스 브라운과 인연을 자랑했다. 임현식은 전립선에 관한 자유분방한 에피소드를 털어내 웃음을 자아냈고 권혁수는 브라질리언 왁싱 토크로 맞받아쳤다. 
MC 정용화는 '용화의 요건 몰랐지용' 코너로 흥미를 더했다. 정영주가 강호동의 씨름 경기를 봤다는 것, 박인환과 홍은희가 부녀 연기를 3번이나 했다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방송 내내 출연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는 높아졌다. 정영주, 제이블랙 등은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이들의 특볋한 맛보기 토크는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SBS '야심만만', '강심장'의 뒤를 잇는 떼 토크가 오랜만에 시청자들의 배꼽을 접수한 셈이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토크몬'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토크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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