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역대급 흥행 신드롬…'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르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16 07: 31

디즈니·픽사의 '코코'가 무서운 흥행세로 1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리 언크리치 감독)는 15일 하루 동안 10만 52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총 누적관객수는 95만 5228명. 
'코코'는 오늘(16일) 1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이는 역대 픽사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의 동시기 대비 일일 관객수가 약 20% 정도 더 높은 기록일 뿐 아니라, 100만 돌파 역시 무려 하루 이상 당기는 속도다. '코코'는 예매율 또한 영진위를 비롯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한민국 대표 극장사이트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거센 흥행 돌풍을 예감케 한다.

'코코'는 애니메이션 영화임에도 어린이, 청소년 관객 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흥행 신드롬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2D 뿐만 아니라 IMAX, 4DX등 다양한 특별관에서도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코코'는 '토이 스토리 3'를 만든 리 언크리치 감독의 연출과 가슴이 따뜻해지는 뭉클한 주제, '겨울왕국' 신드롬을 만들어낸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만든 웰메이드 작품으로 흥행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으며 더욱 거센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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