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오빠 임하룡, '개콘' 나와 배우된 '원조 개탤맨'[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16 09: 08

원조 개배우(개그맨+배우), 임하룡이 '아침마당'을 방문했다. 
16일 오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 1980~90년대 개그맨에서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하룡이 게스트로 나왔다. 
임하룡은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선생님을 하고 있었는데 담당PD가 애들끼리 하겠다고 연락왔다. 나온 다음부터 할 게 없어서 연극 제작을 하려고 했는데 힘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장진 감독을 만나서 연극 '웰컴 투 동막골'로 본격적인 연기 도전을 시작했다. 동명의 영화로는 남우조연상까지 받기도. 이 외에 '그녀를 믿지 마세요', '맨발의 기봉이', '원탁의 천사',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웃사람' 등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그에게서 코미디를 빼놓을 수 없었다. 임하룡이 '쇼비디오자키', '유머1번지' 등에서 동료 개그맨들과 활동하던 때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김정식, 오재미, 고 조금산, 김현영 등 추억의 얼굴들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임하룡은 가수로도 도전하고 있다며 신곡 '젊은 오빠' 무대를 펼쳤다. 개그맨, 배우, 가수로 인생 제2막을 연 임하룡을 향해 팬들의 응원이 집중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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