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김경남이 영화 '1급기밀'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귀여운 김제혁 열혈팬 준돌로 활약 중인 김경남은 개봉 예정인 영화 '1급기밀'을 통해 슬기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방산비리를 소재로 하는 의미 있는 영화이자 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김경남은 극 중 항공부품구매과에서 근무하는 말년병장 곽병장 역을 맡아 제대를 코 앞에 두고 문제에 휘말리기 싫어하는 나른한 군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김경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귀여운 준돌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주황색 군 생활복을 입은 김경남의 날선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경남 측은 "짧은 등장이지만 힘에 맞서는 용기 있는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의미 있는 영화 '1급기밀'을 통해 스크린에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경남은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로 감방 밖 활력소로 대활약 중. 형 준호(정경호)에게 대들다 맞기 일쑤인 귀여운 동생이자 김제혁(박해수) 열혈팬 김경남의 정체는 사실 사회부 기자. "우리 제혁이 형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 "팬도 가족이야, 몰랐어?" "형이 목공소 일 대신 좀 하면 안돼?" 등 주옥 같은 명대사를 남긴 김경남은 '감빵생활'이 낳은 또 한 명의 보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급기밀'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