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하늘, 낚시계 방탄이라고 큰소리 쳤는데‥[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17 00: 39

 낚시계의 방탄이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는 이하늘이 초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2018년 새해 첫 여행지 '대마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국진 강문영 이연수 구본승이 먼저 도착한 가운데, 후발대로 강수지 최성국 김도균 김광규가 마라도로 향했다. 

아침부터 이하늘과 구본승은 낚시 미끼준비에 열중했다. 
이하늘은 앞서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내가 못 잡으면 수염을 밀게. 아예 얼굴에 있는 모든 털을 밀게"라고 말했다. 또한 "나보다 잘하는사람 못 봤다. 스태프 60명이니까 회 맛을 볼 수 있게 해드리겠다.낚시계의 방탄"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하늘은 "카메라를 2,5배속으로 돌려주면 이 모습 밖에 안 보일 것"이라며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움직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점심도 굶겠다고 하자 이하늘은 부담감이 커지기 시작했다. 
강문영과 이연수는 일본식 가정식으로 아침을 차려냈다. 강문영이 "고기 많이 잡아 오라고 영양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연수도 "우리가 왜 이렇게 한건지 알지요?"라고 이하늘을 압박했다. 
드디어 이하늘과 구본승이 낚시를 하러 떠났다. 바람이 불어 낚시 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었다. 이하늘은 "하지만 징징대지 않겠다"며 낚시를 시작했다. 
이하늘이 연이어 작은 물고기만 잡아 올렸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물고기라 놓아주기를 반복했다. 입질과 방생의 굴레가 계속됐다. 구본승이 큰 사이즈의 물고기를 잡아올렸다. 하지만 그에 반해 이하늘은 실력발휘를 하지 못해 초조해했다. 
마라도에 도착한 후발대. 강수지는 유창한 일본어를 구사했다. 김광규가 "현지인 같다"고 놀랐다. 택시기사와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최성국과 김도균은 어디로 향하는지 몰라 두려워하며 "편의점에 가서 배부터 채우자"고 택시에서 중간에 내렸다. 이어 급히 편의점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후발대 4사람 중에 2사람은 낚싯배를 타야했다. 강수지와 김광규가 당첨됐다. 최성국과 김도균은 숙소에 도착했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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