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의문의일승' 전국환, 윤균상 母 왜 죽였나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1.17 06: 50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환이 윤균상의 엄마를 살인교사 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16일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 국수란(윤유선)을 믿지 못하는 김종삼(윤균상)이 "이광호가 홍마담을 죽인게 맞아요?"라고 물었다. 국수란은 그렇다며 이광호의 뒷처리를 한 차집사부터 잡으라고 소리쳤다. 
국수란은 "차집사가 증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과거 차집사는 '이광호 국수란의 살인현장을 은폐하라'는 미션을 수행했다.

하지만 차집사는 이광호에게 붙잡혀 있었다. 이광호는 장필성(최원영)에게 차집사를 없애라고 명령했다. 장필성이 차집사를 없애기 전, 중요한 뭔가를 숨겨두지 않았냐고 물었다. 차집사는 "그건 맡겼다"고 대답했다.  
김종삼이 국수란의 증언을 바탕으로 차집사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했다. 차집사의 간호사를 통해 그가 십자가에 매일 기도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종삼은 십자가 밑에서 성경책을 발견, 그 안에 차집사가 메모해둔 수첩을 발견했다.  
김종삼이 수첩을 살펴보려고 하는 순간, 장필성이 낚아채서 도망쳤다. 장필성은 "노다지를 찾았네. 이제 이걸 어떻게 써먹는다"라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장필성이 김종삼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수배 풀고 증거 가져와. 진정길이 남긴 녹음파일 원본. 그럼 차집사 수첩 그대로 줄게. 이광호의 역사와 전통이 담긴 완벽한 노다지"라고 말했다. 장필성은 3시간 후에 증거들을 들고 다시 만나자고 했다.  
이같은 사실을 이광호가 알게 됐다. 이광호는 장필성을 잡아오라고 명령했다. 장필성과 김종삼이 만났다. 장필성이 녹음파일을 받고 수첩을 주려는 순간 이광호의 수하들에게 납치됐다. 
이는 모두 김종삼의 계획이었다. 일부러 장필성과의 거래 내용을 흘려서 이광호가 장필성을 납치하게 만든 것. 그래서 한곳에서 두 사람 모두 잡자는 계획이었다. 
박수칠팀이 이광호의 집을 기습했다. 하지만 차집사가 갑자기 나타나 난동을 피웠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김종삼이 수첩을 집어 들었다. 수첩을 보던 김종삼은 충격에 휩싸여 "차집사가 죽인 그 사람 우리 엄마야"라고 말했다. 이광호가 죽이라고 지시한 내용이 수첩에 적혀 있었다. 이에 김종삼은 어릴 때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한 장면을 떠올렸다.  
시청자들은 "김종삼 엄마를 왜 이광호가 죽였나" "설마 김종삼이 이광호 아들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rookeroo@osen.co.kr 
[사진] SBS '의문의 일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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