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김국진♥강수지처럼"..'불청' 강문영의 새 ♥을 응원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17 07: 09

"그립고 떠오르는 사람이 없다"고 고백한 강문영이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부러워했다. 2번의 이혼이라는 아픔이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사랑을 꿈꾸고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강문영이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대마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하늘과 구본승이 낚시를 하러 가는 동안 이연수와 강문영은 방안에서 노래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국진이 뒤늦게 합류를 한 가운데 강문영은 박효신의 '야생화'를 집중해서 듣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대뜸 "이런 노래를 들어도 이제는 그립고 떠오르는 남자가 없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노래 가사를 들으면 예전에는 누군가가 그립곤 했는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러면서 강문영은 김국진을 바라보며 "오빠는 얼마나 행복한거냐"고 말했다. 김국진은 현재 강수지와 연애 중이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아픔이 있었지만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인연을 맺으면서 사랑을 키우게 된 것. 이 때문에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했는데, 강문영 역시 김국진과 강수지에 대한 부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강문영은 "이제 시작이다", "좋은 사람 만날 것", "내가 남자라면 언니에게 기대고 싶을 것 같다"라고 하는 이연수에 "없다니까"라고 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 나처럼 2번 이혼한 사람도 이유가 있겠지"라며 셀프 디스까지 해 눈길을 모았다. 
그리고 "나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는 동시에 "때가 되면 나타나겠지"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가까운 예가 바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인 것. 부끄러움에 아무 말도 못하고 있던 김국진은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여전히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고 있는 강문영에게도 김국진 강수지 커플처럼 새로운 인연이 찾아오길 응원하게 되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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