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진정한 역주행..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 경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17 07: 35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개봉 6일 째에,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하며 개봉주보다 많은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코코'가 개봉 6일 째인 16일 오전 100만 돌파에 이어 자체 평일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것. '코코'는 종전 평일 최고 기록이었던 11만 4,586명보다 많은 11만 4,75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6만 9,959명을 기록했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과의 격차를 벌이며 '1987' 관객수와는 1천 명 내외까지 폭을 좁혀 추격을 넘어 박빙의 2TOP을 굳혔다. 좌석점유율 역시 이틀 연속 '1987',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높은 기록을 세우며 진정한 실속 흥행 강자의 면모를 선보였다.

보통 개봉 주 기대감으로 인해 가장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대부분 영화의 태세에 반해 '코코'는 개봉 직후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에 더욱 거센 흥행 바람을 일으켜 탄탄한 장기 흥행 꽃길의 포문을 열었다. 
예매율 역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그것만이 내 세상' 등 신작 공세에도 정상급 및 2주 연속 애니메이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코코'의 '인사이드 아웃'보다 빠른 파죽지세의 흥행 속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 겨울 개봉 디즈니 작품 중 '겨울왕국' 이래 최단 흥행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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