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이보영과 허율이 따뜻한 모녀 케미를 발산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극본 정서경/ 연출 김철규) 측은 17일 극 중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세 여자아이 혜나(허율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이보영은 허율과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모니터링을 하며 연기 선생님을 자처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보영은 허율과 함께 대본을 보며 촬영할 장면에 대해 짚어주는 모습을 보여 스틸 만으로도 허율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넘쳐흐른다. 이에 허율은 진지한 표정으로 이보영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있어 보는 이들의 훈훈한 미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보영과 허율이 추운 날씨 속 진행된 야외촬영에 서로의 체온을 나누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보영은 자신의 외투로 허율을 품에 폭 넣는가 하면 담요로 작은 허율을 감싸 안고 있어 실제 모녀에 버금가는 두 사람의 알콩 달콩한 모녀 케미가 한껏 묻어 나온다.
특히 이보영과 허율은 촬영이 쉬는 중간에도 서로 장난을 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율은 이보영의 품에서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고, 이보영도 허율을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이에 이보영과 허율의 꼭 닮은 환한 웃음이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마더’ 제작진은 “현장에서 이보영과 허율이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며 현실 모녀 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이 드라마 속에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더’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오는 24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