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수호(김준면)가 CEO로 변신했다.
17일 넥스트인 페이스북에는 김준면이 자신과 함께 할 신입사원을 찾는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준면은 수트를 입고 등장해 “0아니면 1, 아무것도 못 가지거나 아니면 다 가지거나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선을 모은다.
그러면서 김준면은 당당한 목소리와 자세로 “넥스트인에서 세상을 바꿀 사람을 찾는다”고 채용 공고 소식을 전한다.
얼핏 보면 진짜 CEO로 변신한 것 같지만 이 영상은 드라마 '리치맨'에 함께 할 배우를 모집한다는 프로모션 영상이다.
제작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기업 넥스트인을 활용해 마치 공채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듯 출연배우를 모집한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냈다. 또 실제 회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도 운영해 드라마의 탄탄한 배경을 만들었다.
제작진은 “드라마 속 이야기지만 현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높여 리치맨의 재미를 더하고 싶다. 프로모션 영상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 제작진도 놀랐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드라마 '리치맨'은 일본 인기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언’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김준면,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이 출연하며 5월 중 방영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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