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가 강세정의 남편과 쌍둥이 형제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해솔(권예은 분)과 지섭(송창의 분)의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는 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림(박정아 분)은 지숙(이덕희 분)을 차에 태우고 전속력으로 달렸다. 해림은 차를 세우라는 지숙에게 “내가 아빠의 혼외자라는 걸 알고 날 미워했다. 여림이는 그 때 자전거 사고로 죽었어야 했다. 파양당할까봐 무서웠다”며 원망했다.
뒤따라오던 서라와 인욱(김다현 분) 덕분에 해림에게서 벗어난 지숙은 기자들을 불렀다며 집으로 달려갔다. 진국현(박철호 분)은 기자들 앞에서 정계를 은퇴하고 아내의 건강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숙이 도착해 진국현 의원의 정계선언을 취소했다고 다시 정정했다.
지숙은 서라를 위해 진국현과의 이혼을 취소하고 자신의 안전과 서라와의 왕래를 조건으로 걸었다. 지숙은 지섭을 만나러 가서 휴대폰을 잃어버렸고 서라는 지숙의 휴대폰을 찾으러 지섭을 찾아갔다. 서라는 지섭의 뺨을 때렸고 지섭 역시 서라의 뺨을 때리며 “ 생모 찾았으면 그 분이랑 행복하게 살아라. 나도 아내 진해림과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리쳤다. 이에 서라는 분노했다.
진해림은 강인그룹의 상무로 취임했고 선애(이휘향 분)는 해림을 대주주로 만들기 위해 지섭의 지분을 모두 뺏고 지섭을 빈털터리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서라는 해솔과 지섭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았고 친자관계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알고 한지섭을 끌어내리기 위해 기자들을 불러 모든 사실을 공개했다. 하지만 한지섭은 해솔이와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일치한다는 것을 인정하겠다며 자신은 한지섭과 쌍둥이 형제라고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비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