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빵생활' 박해수, 주석태 협박에 위기..이규형은 또 마약[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1.17 22: 50

'감빵생활' 김제혁은 주석태의 협박에 다시 위기에 처했고, 최무성은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했지만 딸의 존재를 알게 됐다. 또 이규형은 출소 후 다시 약에 손을 대면서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 연출 신원호) 15회에서는 김제혁(박해수 분)이 다시 만난 염상재(주석태 분)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인 가운데, 김지호(정수정 분)와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철은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한 후 낙담했다. 기대가 컸던만큼 김민철도 김제혁도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김민철이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팽 부장(정웅인 분)은 분노했다. 그만큼 김민철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김민철 인터뷰를 이유로 만나게 된 여대생 김은수(김지민 분) 때문에 마음이 편안했다. 김민철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편했고, 다시 만난 그 여학생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교도소에 들어오면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딸이었던 것. 김민철은 성탄절 특사로 나가게되면서 또 다른 기쁨을 맞게 됐다. 
실습으로 서부교도소에 다시 온 염상재 김제혁을 곤경에 빠트리려고 했다. 돈이 필요했던 조직폭력배 한 명이 염상재와 함께 김제혁의 돈을 뜯어내려고 했다. 김제혁이 교도소 온실 연습장에서 연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 특혜를 받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려고 계획을 세웠다. 
결국 염상재는 소지를 이용해 김제혁을 만나게 됐다. 염상재는 김제혁에게 특혜 의혹에 대해 언급하면서 3억원을 요구했다. 김제혁은 말 못할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드디어 연인 김지호가 접견을 오면서 기분이 풀어졌다. 두 사람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 
김제혁은 염상재에게 "돈이 없다"면서 그의 협박에도 꼼짝하지 않았다. 염상재는 사진까지 찍어 기자에게 제보하려고 했지만 이미 온실을 정리한 상황이었다. 김제혁은 김지호에게 고민을 털어놨고, 김지호는 "복귀를 두 달 늦게해도 된다. 연습을 두 달 안 해도 된다"라고 현명한 답을 내놨다. 결국 염상재는 김제혁과 절친한 법자(김성철 분)를 건드렸다. 김제혁은 다시 분노했다. 
한편 출소한 유한양(이규형 분)은 다시 약에 손을 댔다. 교도소에서 약을 끊기 위해 노력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유한양인데, 출소 직후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친구의 속임수에 넘어갔다. 결국 유한양은 다시 약에 손을 댔고, 경찰에 체포됐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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