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와 서현이 인심 좋은 중곡동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 밥동무로 출연한 배우 지현우와 서현은 광진구 중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콘셉트로 등장한 두 사람은 두 사람을 못 알아보는 이경규에게 서운함을 표했다. 서현은 강호동의 요청에 씨스타의 ‘Shake It’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이며 적극서현의 면모를 보였다.
지현우와 서현은 MBC ‘도둑놈, 도둑님’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함께 출연했다. 강호동은 두 사람에게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며 러브라인 만들기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와 지현우, 강호동과 서현이 팀을 이뤄 본격적으로 한끼 도전에 나섰다.
서현은 첫 도전에 나섰고 서현을 알아본 집주인이 직접 나왔다. 제사를 가야한다는 집주인은 “제사는 돌아오는 거고 서현은 안 돌아올 것 같다”는 명언을 남겼지만 규칙상 아쉽게 다음 집으로 떠났다. 이어 첫 도전한 지현우는 이경규에게 혼나면서도 ‘한끼줍쇼’의 팬이라는 집주인을 만나 바로 한 끼에 성공했다.
대가족이 사는 집에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정겨운 집안 분위기에 따뜻함을 느꼈다. 마침 이날 결혼 기념일을 맞이한 부모님을 위해 지현우는 즉석에서 기타연주를 선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부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한끼 도전에 나선 강호동과 서현은 추위 속에 계속해서 벨을 눌렀다. 두 번 실패 후 세 번째 도전한 서현은 노부부의 집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이만기 팬인 유쾌한 아버님과 요리 솜씨 좋은 어머님과 함께 두 사람은 구수한 청국장과 각종 김치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