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지현우와 서현의 네버엔딩 러브라인 만들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배우 지현우와 서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중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경규는 온달과 평강공주 콘셉트로 등장한 지현우와 서현의 이름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서운함을 자아냈다. 지현우와 서현은 최근 MBC ‘도둑놈, 도둑님’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선남선녀의 등장에 강호동은 오랜만에 러브라인 만들기에 열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지현우와 서현에게 각각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두 사람의 일상적인 대답에도 러브라인을 접목시켜 폭소케 했다. 6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며 친해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현우는 서현에 대해 “왜 사랑 받는지 알겠더라. 사랑 받게끔 행동을 하더라. 굉장히 예의가 바르다”며 서현이 좋은 이유 세 가지를 대라는 짓궂은 질문에도 “예의가 바르다. 진짜 똑똑하다. 눈이 매력적이다. 눈을 굉장히 많이 보는데 진짜 순수하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답했다.
서현 역시 지현우에 대해 “너무 좋은 선배님이다.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연기도 많이 알려주신다. 겸손하시다”며 화답했다. 이에 강호동은 쉬지 않고 두 사람을 몰아갔고 결국 이경규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이외에도 이날 중곡동에서 순조롭게 한 끼에 성공한 네 사람은 가족 간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집에서 건강한 저녁을 함께 먹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