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오늘 종영 '감빵' 박해수·정해인, 제발 해피엔딩을 보여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18 07: 15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오늘(18일) 종영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단짠'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무성의 석방이 확정된 가운데 박해수 정해인의 무사 출소가 이뤄질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5회에서는 가석방이 무산됐던 장기수(최무성 분)가 성탄절 특사 석방이 확정됐다. 2상6방 식구들은 물론이고 교도관들까지 다함께 축하하고 기뻐했다. 특히 김제혁(박해수 분)은 눈물을 흘리는 장기수를 꼭 안아주며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제혁에겐 늘 위기가 따랐다. 스스로를 가장 운 나쁜 사람이라고 칭하곤 했던 김제혁은 출소를 두 달 남긴 상황에서 다시 돌아온 염상재(주석태 분)에게 협박을 받았다. 온실에 연습장을 만들어 연습을 하는 김제혁의 특혜에 대해 언급하며 돈을 달라고 협박한 것.

김제혁은 김지호(정수정 분)의 충고대로 연습실을 정리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법자(김성철 분)가 염상재의 고발에 의해 징벌방에 갇히게 됐다. 염상재가 김제혁의 주변인들까지 괴롭히기 시작한 것. 이에 김제혁은 굳은 결심을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김제혁 뿐만 아니라 유정우(정해인 분)가 누명을 벗고 출소를 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상6방 식구들이 저마다 다른 이유로 떠나가는 가운데 유정우만이 홀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 유정우는 자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분위기는 썩 좋지 못했다. 
그간 친형이 발 벗고 나서서 유정우의 무죄를 입증하려 애썼지만, 여전히 난관이 많은 상황. 모두가 유정우의 출소가 빨리 이뤄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결국 마지막회에서 그 결과가 밝혀질 예정이다. 과연 김제혁과 유정우가 시청자들의 응원 속에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에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 해피엔딩을 바라게 된다. /parkjy@osen.co.kr
[사진] '슬기로운 감빵생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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