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유승호♥채수빈의 유성우 재회, 역대급 ‘로멘틱 엔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18 07: 35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박승우│제작 메이퀸픽쳐스)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 다시금 극적인 재회에 성공하게 된 유승호와 채수빈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게 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 중 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남 김민규로 분한 유승호와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연기하는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한 채수빈은 서로에게 조금씩 동화되는 과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대리 설렘을 선사해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엇갈린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헤어짐을 겪게 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짠한 마음을 자아내며 달달함과 짠함을 오가는 단짠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이처럼 민규와 지아의 다이나믹한 단짠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17일 방송된 25회와 26회에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만남을 담아내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별빛이 가득한 황매산에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재회를 갖게 된 것. 특히 이번 엔딩은 지아가 사람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민규가 과거 지아에게 “올 겨울 유성이 내리는 날, 저 곳에 널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꽃길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하며 애틋한 러브 스토리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두 사람은 지아가 발명하게 된 하트볼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재회에 성공하게 되며 로맨틱 지수를 최대치로 증폭시키는 등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했다. 지금까지 자신을 로봇이라고 속여왔던 지아에 대한 원망을 갖고 있던 민규가 지아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앞두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는 매회 역대급 명장면을 갱신하는 예측불가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앞으로 유승호와 채수빈이 드라마에서 보여줄 행보에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 10시 27회, 28회가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로봇이 아니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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