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록발라드의 열풍을 이끈 가수 김정민이 돌아온다.
김정민은 오늘(1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살고싶다'를 공개한다.
지난 2015년 발표한 '먼 훗날에'에 이어 2년 3개월 만에 돌아온 김정민의 신보에는 타이틀곡 '살고싶다'와 '브라보(BRAVO)’, ‘브라보(BRAVO)’ EDM Ver.까지 3곡이 담겨 있다.
먼저 타이틀곡 '살고싶다'는 2018년 유난히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감싸줄 감성 발라드로, 전자 음향과 디지털 사운드에 지친 리스너들에게 아날로그 사운드에 김정민 특유의 무겁지 않은 샤우트 창법이 더해진 곡이다.
가요는 물론 클래식과 순수 음악을 추구하는 ‘승 시학’ 작곡가의 곡이며, 작사에는 제목처럼 죽을만큼 간절한 마음을 담아 김정민이 직접 가사에 참여하여 흔치 않은 애절한 감성 발라드로 완성했다.
수록곡 '브라보(BRAVO)’는 그루브한 비트에 경쾌하고 시원한 브라스와 리드미컬한 기타가 돋보이는 신나고 펑키한 곡으로,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나누던 추억을 되새기며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든든한 응원의 한 마디가 될 수 있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특히 ‘브라보’에는 90년대 가요계를 주름 잡은 가수 박상민과 녹색지대 권선국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든든하게 힘을 보탰으며, EDM 버전으로도 탄생해 더욱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먼 훗날에'로 약 7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한 뒤 ‘록발라더의 전설’이라 불렸던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반가운 귀환을 알렸던 김정민은 최근까지 꾸준한 방송활동과 함께 전국투어 단독 콘서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말 서울에서 열린 'RE:START' 콘서트 역시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정민은 올해에도 이번 신보 발매를 시작으로 더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김정민은 오늘 정오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에 앞서 KBS Cool FM 라디오 '이현우의 음악앨범'을 통해 타이틀곡 ‘살고싶다’를 최초로 공개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제공.